국정기획위, 19일 ‘통신비 인하 방안’ 미래부 추가 보고 청취_볼 시스템 배팅_krvip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통신비 인하 방안과 관련해 오는 19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4차 보고를 받는다.

앞서 국정기획위는 미래부로부터 세 차례에 걸쳐 통신비 부담 절감 공약에 대한 이행 방안을 보고 받았지만, 여전히 미흡한 점이 많다고 보고 추가 보고를 지시했다.

국정기획위는 미래부에 통신 기본료 폐지를 비롯해 공공 와이파이 확충을 통한 데이터 요금 절감 방안, 단말기 지원금상한제 개선 등 대선 공약과 연계한 전반적인 통신비 인하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고, 미래부 역시 이동통신 가입자의 실질적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도 오늘(14일) 청문회 준비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 임시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기본료 폐지가 아니어도 다양한 방안이 있다"며 포괄적인 통신비 절감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 후보자는 기본료 폐지 외에 단말기 할부금, 데이터 사용, 공공 와이파이 확대 등을 언급하며 "공약 실행을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